[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24시간 전 대비 비트코인 1.6%, 이더리움 1.96%, 비트코인 캐시 0.53%, 라이트코인 1.5%, 카르다노 0.09%, 아이오타 1.96% 에오스 0.35%, 트론 1.1% 상승
리플 0.06%, 스켈라 0.33% 하락
6월 17일 24시간 전 기준 상위 10개 중 8개의 암호화폐들이 상승세를 보였고, 리플과 스텔라만이 하락했다. 각 암호화폐들의 상승과 하락폭은 모두 크지는 않다.
주간 가격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주말 대비 모든 코인이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 주, 7천6백선을 유지하며. 8천선을 돌파할 것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던 비트코인은, 현재 6천 592달러로 이는 지난 주말 대비 약 13% 정도 하락한 모습이다.
이더리움의 경우도 동일한 모습이 나타난다. 지난 주 600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이더리움은 17%가량 하락하여 현재 500달러에 거래된다.
리플또한 크게 하락하여, 현재 0.53달러로 지난 주말 대비 20%하락한 모습이다.
이번 주 암호화폐들의 하락세를 반영하듯,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6월 10일 3천400억 달러에서 금일 2천810억 달러로 약 18% 하락한 모습이다.
[표] 탑 10 코인 시세
자료: 코인마켓 캡 (한국시간 7시 50분 기준)
주간 차트에서, 이번 주 대다수의 암호화폐들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시장의 규모가 일주일 사이 18% 가까이 축소된 것이 이를 보여준다.
주간차트에서 일주일 기준, 비트코인 13%, 이더리움 17%, 리플20%, 비트코인 캐시 14% 에오스 20%, 라이트코인 18%, 스텔라 18%, 카르다노 20%, 아이오타 25%, 트론 25%, 스텔라 17%로 상위 10개 암호화폐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번주 나타난 큰 폭의 하락은 이번주 초 코인레일의 해킹으로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코인레일의 해킹 후 대다수의 암호화폐가 10%대의 하락세를 보였으며,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매도세가 강화된 것이다. 코인레일의 해킹으로 직접 도난당한 것은 비트코인이 아닌 알트코인임에도 이런 결과가 발생한 것은 거래소와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한 결과로 보인다.
이런 해킹사건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논의들이 진행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번주 웰스파고 은행은 암호화폐의 신뢰도에 의문을 제기하며 신용카드를 통해 암호화폐 구매를 금지한 바 있다. 이는 JP모건, 시티,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미국 주요 은행들의 뒤를 이은 행동이다.
또한 전체 암호화폐의 3분의 1이 약 1600개의 전자지갑이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이 암호화폐 시장을 조종하여 비트코인의 50%가 단 네명의 채굴자가 조종한다는 내용의 발표가 있었다. 텍사스대에서도 이런 암호화폐의 가격 상승이 조작에 의한 것이라는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발표를 이어하며, 신뢰도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였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의 경우 이런 하락세는 비트코인 선물 만기에 따른 것이라 설명하며, 이는 항상 보여온 모습이라고 주장하는 투자자들도 존재한다.
현재 해킹문제와 함께 암호화폐의 소유 집중에 따른 조작 문제점으로 인해 위축된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번주 큰 폭의 하락세로 더욱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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