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이오스(EOS) 개발사 블록원 산하의 불리시(Bullish) 거래소가 해외 진출의 일환으로 홍콩에 가상자산거래소 사업자 라이선스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 팔리 불리시 CEO는 13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드에서 열린 토큰2049 현장에서 전세계 직원 260명 중 홍콩에만 110명의 직원이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팔리 CEO는 미국에 75명, 싱가포르에 40명, 법인이 등록되어있는 지브롤터에 수십명의 직원이 있으며 현재 홍콩에서의 라이선스 신청 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 동안 홍콩에서 거래소를 만들어왔으며, 홍콩이 가장 큰 오피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일 홍콩 금융당국이 신규 가상자산 관련 규제 법안을 시행하면서 첫번째 라이선스 거래소인 해시키가 8월 오픈했다. 현재 홍콩 당국은 디지털자산의 글로벌 금융 허브를 목표로 가상자산의 소매 거래(판매)를 합법화한 상태다.
불리시는 지난 2021년 12월 이오스 개발사인 블록원에서 구축한 거래소이다. 최근 FTX거래소에 대한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FTX 고객을 끌어오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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