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스라엘과 홍콩이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개발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AMB크립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공동 프로젝트는 중앙은행과 신뢰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민간 기관들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두 개의 핀테크 회사 FIS와 M10 네트웍스는 핵심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은행 등 전통적인 금융기관 시스템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CBDC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통해 이스라엘과 홍콩은 개인정보 보호와 포용성을 우선시하는 소매용 CBDC에 대한 포괄적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셀라'(Project Sela)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에서는 민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민간 중개업체를 참여시켜 기존 현금의 장점과 디지털화의 이점을 결합한 CBDC를 개발했다.
AMB크립토에 따르면, 프로젝트 셀라의 생태계는 민간 금융 기관에 대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바탕으로 경쟁 촉진과 사용자 이용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민간 기관의 규제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참여자들에게 CBD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