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코인텔레그래프는 17일(현지시간) 메인넷 출시 후 48시간이 지나지 않아 일시정지 됐던 EOS가 재가동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날 EOS 네트워크가 갑자기 일시정지 된 후 EOS측은 트위터를 통해 네트워크 정지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DDoS 공격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막기위한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EOS 네트워크 모니터에 따르면, 일시정지 당시 빨간줄로 표시됐던 일부 네트워크들이 정상 가동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자료: EOS 네트워크 모니터 |
도지코인(Dogecoin)을 개발한 암호화폐 평론가 잭슨 팔머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발견된 버그에 대한 패치가 이루어질때까지 5시간 동안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고 전했다.
팔머는 또한 충분한 자금 지원을 받은 EOS 프로토콜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EOS는 출시 전 약 40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는 등 현재 가장 많은 ICO 금액을 유치한 암호화폐로 꼽힌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30분 기준 EOS는 전일 대비(24시간 전 대비) 2.6% 하락한 10.32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