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수영기자]중국 상업화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이끌어 온 ‘부모(BUMO)’ 프로젝트가 2.0 버전 퍼블릭체인과 분산화 거래소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중국 블록체인 기업인 Bumo(부모)는 지난 5년간 중국 상업화 블록체인 기술 연구개발과 응용을 지속해 왔다며 7월에는 2.0버전의 퍼블릭 체인을 공개하고 8월에는 분산화 거래소를 런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모 프로젝트는 ▲ 우수한 성능 ▲ 보안성 ▲ 강력하고 안정적인 프로젝트 팀을 기반으로 상업용 퍼블릭 체인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부모 기금회는 2018년 2월에 BUBI사와 일본과 미국의 LAB이 공동 설립한 블록체인 퍼블릭 체인 펀드이다.
▲부모 프로젝트의 블록체인 시스템 구조 |
2018년 2월에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4월에 천만 달러급의 사모 펀드레이징을 완료 했다. 그 이후로 지난달 26일에 메인넷을 런칭하고 오는 7월에 거래소 상장 예정이다. 부모의 전략 로드맵에는 3가지 레이어가 존재한다.
첫째는 기술 부분이다. 부모는 이미 메인넷 런칭 완료하여 유저들이 Get up에서 다운로드 및 사용이 가능한 상황이다. 오는 7월에는 2.0 버전의 퍼블릭 체인을 공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크로스 체인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인 이꼬우리엔(易购链)을 런칭할 예정이다.
8월에는 분산화 거래소 런칭도 앞두고 있는데, 2019년에는 월렛, 분산화 거래소와 체인 내 검색 기능 등을 결합한 종합형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까지 선보인다고 한다. 둘째는 폭넓은 파트너십 관계 풀이다.
부모는 이미 만명 이상의 클라이언트와 몇 백만명 이상의 유저를 가진 20개 정도의 기업 파트너를 보유한 회사다.
공동창업자 스티븐 리 (Steven Li)는 “부모는 올해 안에 기업 파트너가 100개 회사 정도로 증가할 예정이며, 체인 상의 클라이언트는 100만 이상의 규모, 체인 상의 유저는 1억명 이상으로 성장할 예정입니다.” 라고 전했다.
셋째, 인큐베이팅이다. 부모는 이미 중국 및 미주의 R&D 연구기관과 프로젝트 인큐베이팅과 공동 투자도 진행 중이다
올해 9-10월 사이에 100개의 대학과 연합 인큐베이팅을 하는 프로젝트도 기획하고 있다.
이렇게 빠른 호흡의 전략 로드맵을 실천해 나가려면 강력한 내외부 팀이 필요하다. 부모 프로젝트는 2011년 부터 IT와 블록체인 업계에 종사한 Steven Li와 Qiang Guo가 핵심 맨파워를 담당하고 있다.
Steven Li는 중국 내 최대 결혼 중개서비스인 세기가연(世纪佳缘)의 엔젤 투자를 진행하였고 초대 COO와 중국 최대의 온라인 동영상 기업인 PPTV 의 초대 COO을 역임한 바 있다. 중국 IT 발전사와 함께한 전문 오퍼레이션을 해온 셈이다.
Qiang Guo는 중국 최대의 서버 및 디지털 설비 위탁관리 및 데이터 관리 회사(NASTDAQ 상장 ; VNET)인 세기후렌(世纪互联)의 핵심 경영진 출신이며, 세기후렌(世纪互联) 재직당시 Bubi Tech로의 투자를 주도했다. 이 밖에도, 부모는 강력한 Advisory들로부터 다양한 전략적 자문을 받고 있다.
Bubi의 Founder인 Hai Jiang과 수석 Scientist인 Zheng Yu Liang교수가 전략적 자문을 주도 하고 있다. 미국 노스 케롤라이나 대학의 Zheng 교수는 세계적인 ‘Signcryption(서명암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우는 암호학 전문가이다.
Steven Li는 한국 커뮤니티의 유저들과 함께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다가오는 ‘체이너스 2018’ 컨퍼런스에서 부모의 창시자 스티븐 리가 스피커로 나설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7월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경제티비 wow 스타사이트와 온오프믹스에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