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19일(현지시간) 대부분 종목 상승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모두 상승했으며, 톱100 중 93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771.88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4.66% 올랐다. 이더리움은 8.38% 상승한 538.27달러에 거래됐다.
라플은 7.72% 올랐으며, 비트코인캐시는 7.97%, EOS 4.09%, 라이트코인 5.98%, 스텔라 5.22% 전진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920억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의 비중은 39.7%를 기록했다.
(표) 톱10 코인시세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19일 오전 9시 기준)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올랐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40달러 상승한 6695달러를, 7월물은 55달러 올라 6765달러를 기록했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이 하루 사이 약 120억달러 증가했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단기 조정을 거친 주요 코인들의 가격이 모두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CCN은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지난 5월 3일 1만달러 선에 도달한 후 이어지던 하향추세선에서 벗어나 6700달러 선을 회복했다며, 아직 6000달러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이 남아있어 판단하기 이르지만 최근 조정을 거친 암호화폐 시장의 숨통이 트여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