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토가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인상 종료 신호에 비트코인이 점프했다고 14일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은 이날 10번째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현재의 금리수준이 충분히 오랫동안 유지된다면 인플레이션 목표치로 복귀하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했다. 시장은 이번 0.25% 기준 금리인상이 마지막 인상일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디크립토는 이 같은 발표 이후 비트코인이 2% 가량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CB의 기준금리는 2022년 6월의 마이너스 0.5%에서 이번 인상으로 4%로 상승했다.
EBC는 “대부분의 지표가 완화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물가 압력은 여전히 높다”며 “자금 조달 조건이 더욱 긴축되고 수요를 점점 더 위축시키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되돌리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CB는 유로지역 경제성장률이 크게 위축돼 올해 0.7%, 2024년 1.0%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디크립토는 올해 3월 실리콘벨리은행(SVB)의 파산 이후 은행들의 유동성 위기를 완화해 준 정책들로 비트코인이 일시적으로 3만 달러 이상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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