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트론(Tron)의 가격이 전날 P2P 개발자 비트토렌트(BitTorrent)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의 영향으로 급등했다고 보도했다.
트론의 비트토렌트 인수 관련 소문은 지난 몇 주 동안 이어졌는데, 전날 기술 매체 테크크런치가 트론 창업자 저스틴 선과 트론측이 1억4천만달러에 비트토렌트를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필요한 절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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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진 후 트론의 가격은 하루 사이 0.042달러에서 0.05달러로 상승했으며, 일일 거래량은 33억달러를 기록했다.
트론은 뉴욕시간 19일 오전 11시55분 기준 16%가 오른 0.0496달러에 거래됐다.
트론측은 1억7천만명에 달하는 이용자를 보유한 비트토렌트를 앞으로 어떻게 사업에 활용할 것인지 밝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P2P 파일 유통 아키텍처와의 레버리지 효과를 새로운 플랫폼 계획에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