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리플(XRP) 관련 인플루언서 ‘애쉴리 프로스퍼(Ashley PROSPER)’가 리플과 리플 커뮤니티에 대한 조직적 공격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1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리플 인플루언서 ‘애쉴리 프로스퍼’는 15일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XRP커뮤니티에 대한 조직적인 공격 징후가 포착됐다며 6가지 이유를 들었다.
그는 먼저 프로스퍼는 리플과 SEC의 소송 판결의 미디어 보도 부족을 이유로 들었다. 프로스퍼는 리플이 SEC를 상대로 승기를 잡은 법원의 판결은 지난 3년간 암호화폐 업계에서 가장 큰 소식이었음에도 크게 보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둘째로는 이른바 FUD의 내용이 대부분 유사하며 동시에 유포된다는 점을 들었다.
또 셋째로 SEC와 같은 국가 규제 기관이 JP모건과 같은 민간 기업과 리플 관련 논의를 하는 점을 들었다.
넷째는 SEC와의 소송으로 리플이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XRP 커뮤니티 내 주요 회원의 SNS 해킹 사건을 사례로 들었다. 이는 리플 소송전에서 주요 의견을 내온 존 디튼 변호사의 엑스 계정이 해킹된데 따른 것으로, 또다른 친 리플계 제레미 호건 변호사의 계정도 해킹돼 스캠코인의 홍보 계정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프로스퍼는 XRP커뮤니티가 SEC로부터는 공격적 집단이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으며, 다른 암호화폐 업계인에게는 거친 음모론자들이라는 악평을 받게됐다고 전했다.
프로스퍼는 이와 같은 이유를 들면서, 리플 커뮤니티는 3년간 많은 것을 인내해왔고, 가격과 관련없이 승리의 파티를 즐겨야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