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이 2015년과 비슷한 움직임으로 급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가의 전망을 15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비트코인이 2016년 반감기를 앞두고 큰 상승세를 보이기 전에 지속적인 가격 범위를 유지했던 2015년의 패턴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이는 2015년에 목격했던 가격 움직임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반데포프는 현재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는 200주 이동평균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제 조정이 끝나고 박스권 고점의 재시험에 성공하면 70% 이상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00주 이동평균을 다시 시험할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희박하기 때문에, 몇 가지 중요한 수준 이상을 유지한다면 상승 모멘텀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 하락한 2만641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