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XRP(리플)의 활성 주소와 거래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지만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끈다.
1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 활성 주소는 최근 움직임 범위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고 거래량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XRP 가격도 0.5 달러 부근에 갇혀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활성 주소 감소는 단기 트레이더 및 투기세력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다는 신호로 간주될 수 있다. 이는 XRP의 장기적 잠재력을 신뢰하는 보다 헌신적인 투자자들의 영향력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장기 투자자들은 단기 악재에 보유 토큰을 매도할 가능성이 낮으며 미래의 성장에 보다 안정적 기반을 제공해줄 가능성이 크다.
거래량이 적다는 것은 일반적으로 우려 요인으로 지적된다. 그러나 낮은 수준의 거래량은 자산을 매각하지 않고 계속 보유하려는 투자자들의 입장을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이는 보다 안정적인 투자자 기반이 마련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활성 주소와 낮은 수준의 거래량은 경고 신호로 보일 수 있지만 향후 상황 개선을 위한 무대가 마련되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도 있다고 유투데이는 설명한다.
XRP는 뉴욕 시간 15일 오전 9시 52분 코인마켓캡에서 0.4936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7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