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 도미넌스 차트가 강세 모멘텀을 시사하는 패턴을 만들어가고 있으며 과거 사례가 재현되면 신고점 도달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15일(현지시간) 코인에디션에 따르면 ‘인투더크립토버스(Into The Cryptoverse)’ 설립자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 도미넌스 일간 차트에서 독특한 패턴을 발견했으며 “흥미로운 추세”라고 밝혔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차트에서 하방향 추세선을 돌파한 뒤 이 추세선을 재시험했으며 이후 신고점을 기록하는 패턴을 보여줬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현재 추세선을 돌파한 상태다. 과거 사례가 재현될 경우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금 수준에서 하락, 이 추세선을 다시 시험한 뒤 신고점을 향해 전진하게 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한다는 것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들의 비중이 커지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은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상황을 가리킨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15일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49.0%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월 말 50%를 넘었다 다시 50% 아래로 후퇴했다.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약 2만 6500달러 선 거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