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신흥국들의 연합인 브릭스(BTICS) 11 개국의 금 보유량을 모두 합해도 미국이 보유한 양보다 적은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와처그루에 따르면 브릭스 11 개국 중앙은행의 금 보유량 합계는 6600.23 톤이다. 미국 연준이 보유한 8133 톤 보다 1532.77 톤 적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5개국 연합인 브릭스는 지난 8월 남아공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아르헨티나, 이란, 에티오피아 등 6개국을 새로 받아들여 11개국의 경제 연합체로 성장했다.
기존 5개국 연합체는 2023년 5,495톤의 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와처그루는 미국이 모든 브릭스 국가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금을 비축하고 있기 때문에, 브릭스가 금으로 새로운 통화를 지지하겠다는 구상은 실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릭스는 금 등 희귀 금속을 기반으로 한 신규 통화 창설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일단 전단계로 회원국 간의 무역에서 역내 통화사용을 확대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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