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뉴욕금융감독청(NYDFS)이 강화된 암호화폐 가이드라인을 18일 발표했다.
더 블록에 따르면 뉴욕금융감독청은 코인을 상장하려는 암호화폐 회사들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코인 상장 규제를 강화하고 상장 폐지 요건를 명확히 하는 한편 뉴욕주 “그린리스트(greenlist)”에 코인을 추가하는 것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NYDFS는 암호화폐 회사들이 사기, 가격 조작 및 고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이 있는지 여부 등 위험을 평가하는 방법에 대한 특정 기준을 갖추도록 제안했다.
업체들은 이 지침에 따라 마련된 코인 상장 정책을 서면으로 감독당국에 제출한 뒤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 지침에 따라 뉴욕주에서 운영하는 암호화폐 회사는 새로운 토큰의 채택과 상장을 자체적으로 결정할 수 없게 됐다.
규정에는 △토큰 상장 절차 거버넌스 △토큰 리스크 평가 △토큰 모니터링 절차 등이 반영돼야 하며, 상장 폐지와 관련해서도 △상장 폐지 영향 이벤트 사전 통지 △상장 폐지 결정 방법 등이 포함돼야 한다.
이 같은 정책은 뉴욕주가 부여하는 비트라이센스를 받은 기업들과 유한목적신탁회사(LPTC)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암호화폐 사기를 막기 위한 조치다.
NYDFS 오는 10월 20일까지 가이드라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실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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