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이 8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단위로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50일 이동평균선 돌파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밀러타박+의 맷 말리는 “지난주 반등이 절실시 필요했다.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안도감을 줬다”고 말했다. 말리의 인터뷰 시점은 지난 16일이다.
최근 비트코인과 나스닥이 상관관계가 높아졌다. 지난주 금요일 나스닥은 아마존, 엔비디아의 하락으로 보합선에 머물렀다.
페어리드 스트래티지의 윌 템플턴은 “비트코인 상승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이번주 연준의 금리 결정과 기술주 조정이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템플턴은 “단기 모멘텀은 개선됐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중기적인 지표들은 악화됐다. 비트코인 랠리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50일 이동평균선이 지나는 2만7400 달러 선을 돌파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중기적인 모멘텀 돌파를 위해서는 2만8800 달러 선을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맷 말리는 “지난 6월 비트코인 저점인 2만8800 달러 아래에서는 많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포기해버릴 가능성이 있다.
말리는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에게 이 선은 ‘모래 위의 선’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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