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퀀트 기반 디지털자산 및 금융상품 투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엠매니지먼트(AM Management)’가 국내 최초 비수탁(Non-Custodial) 디지털자산 및 글로벌 금융자산 플랫폼 ‘에이엠 내비(AM NAVI)’ 서비스를 이달 말 런칭한다.
AM NAVI는 올해 국내 가상자산 업계의 이슈였던 위탁 운용 서비스 업체들과 달리 사용자의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을 이용하는 플랫폼이다. 거래 지원 서비스를 연동하는 구조로 보유 자산을 외부 수탁할 필요가 없다.
지난 8일 박민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2023 제3회 대검찰청 형사법 아카데미에서 “가상자산을 위탁 수령 후 제3자에게 다시 예치하는 운용 서비스가 앞으로 금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유일의 비수탁 디지털 자산, 금융상품 플랫폼 AM NAVI는 이런 정책 기조에 발맞춰 등장한 서비스다. 이용자는 AM NAVI 전문 퀀트 알고리즘을 이용할 수 있고,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수익성 증대를 꾀할 수 있다.
에이엠 매니지먼트는 올해 3월 AM NAVI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 B2B, 고액 자산가(HNWI,High Net Worth Individuals)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플랫폼 초기 고객에게는 수수료 감면 NFT가 제공되기도 한다.
AM NAVI 서비스에 적용된 나스닥, S&P500 투자 알고리즘 전략은 지난 1년(2022년 7월~2023년 8월) 최대 42%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전통 금융 자산과 디지털 자산 모두에 AM NAV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에이엠매니지먼트는 올해 1분기 매쉬업 엔젤스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등으로부터 시드 라운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이멤매니지먼트는 “중기부 초기창업패키지 최우수 기업 선정에 이어 서비스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시장에 맞춰 개인 자산을 지키고 키워갈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투자 시장에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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