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코인마켓캡 |
(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EOS의 가격이 전일 대비(24시간 전 대비) 11% 가까이 급락하며 2개월 사이 최저치 9.30달러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EOS는 이날 오전 8시30분 기준 10.92% 하락한 9.33달러를 기록했다. EOS는 몇시간 전 아시아 시장이 마감할 때만 해도 10.50달러였는데, 이후 급락하며 9.50달러 선이 무너지고 9.20달러 선까지 빠르게 내려갔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들을 비롯한 대부분 코인들이 5%에서 10%의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EOS는 주요 코인들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최근 EOS의 메인넷 출시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이를 통해 40억달러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한 것도 별 도움이 안된 모습이다.
EOS는 메인넷 출시 전후로 보안 취약성 문제가 제기되며 논란이 이어졌다. 또한 최근에는 블록 생산자가 해킹당한 일부 계정을 동결하기로 한 것을 두고 일어난 커뮤니티 내 소란도 가격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