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오라클 서비스 제공자 체인링크의 고유 토큰 LINK가 18일(현지시간) 랠리를 펼치며 주요 저항선을 돌파했다고 뉴스BTC가 보도했다.
LINK는 뉴욕 시간 오전 9시 3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9.12% 오른 6.77 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6.80 달러로 기록됐다.
LINK는 아직 200일 단순이동평균(SMA) 아래 머물고 있지만 이날 랠리에 힘입어 6.3 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면서 50일 SMA를 뚫고 올라갔다. LINK의 상대강도지수(RSI)는 58.0으로 중립지대로부터 상승, 과매수 지대인 70을 향해 전진하고 있으며 이동평균수렴발산(MACD) 지표 또한 강력한 매수 신호를 나타내고 있다고 뉴스BTC는 분석했다.
매수세력들이 LINK를 계속 축적할 경우 LINK는 앞으로 며칠간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지만 지난 16일 목격된 거래소로의 대규모 토큰 이동은 LINK의 가격 후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지적된다.
체인링크와 관계가 있는 4개의 지갑은 16일 1875만개의 LINK 토큰($1억1900만)을 여러 플랫폼으로 전송했다. 거래소로 토큰을 옮기는 것은 잠재적 매도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지난달 31일 체인링크는 국제 송금 대기업 스위프트(SWIFT)와 제휴관계를 수립했으며 이는 LINK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제고시킨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