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수 천억 달러의 기관 자금이 유입됨에 따라 비트코인(BTC)의 포물선형 상승이 곧 시작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을 18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모건 크릭 캐피털의 설립자 마크 유스코는 3천억 달러 규모의 기관 자금이 몰려들면서 비트코인의 포물선형 강세장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반감기 후 공정 가치가 한 자릿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유스코는 “반감기마다 공정 가치에 0이 추가됐기 때문에 100달러에서 1000달러로, 1000달러에서 1만 달러가 됐으며, 이제 1만달러에서 10만 달러로 올라갔다”고 말했다.
유스코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의 공정 가치는 10만달러인데 비해 현재 2만60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투자자들은 공정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하지만, 반감기 이후 가을에 포물선을 그리며 최고치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유스코는 비트코인 현물 ETF가 2024년 초까지 승인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300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유입을 가능하게 하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