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스라엘 현지언론 타임즈 오브 이스라엘의 보도에서 사이버 보안 회사인 체크 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Check Point Software Technologies, CHKP)가 암호화폐 관련 범죄가 다른 모든 사이버 범죄의 수를 초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Blockchain, The New Digital Age”행사에서 CHKP의 전문가인 로템 핑켈스틴(Lotem Finkelsteen)은 현재 ICO 시장에서 발생하는 범죄들이 블록체인 기술 발전의 주된 장애물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하루도 ICO와 관련된 사기가 발생하지 않고 지나가는 날들이 없으며, 이로인해 블록체인의 인식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로템 핑켈스틴
당일 행사에 참여한 다른 연사들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최대 은행인 Hapoalim의 CTO인 하임 핀토(Haim Pinto)는 여전히 블록체인의 영향력이 과대 평가되어 있다고 말하며, 현재 블록체인을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충분히 활성화된 상태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최근 러시아 중앙 은행에서도 위와 동일한 주장을 한 바 있으나,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시도는 전 세계 은행과 금융 기관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블록체인의 발전 및 긍정적인 인식 재고를 위해, 관련된 범죄행위와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의 보안의식 부재로 인한 문제들에 대한 처벌및 예방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