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스탬프 |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다 반전에 성공했다. 테더(Tether)가 2억5천만 USDT를 추가발행한다는 소식이 25일 @BotFomo에 트윗되면서 시장에 알려지면서 5700달러를 유지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6300달러까지 급등했다. @BotForm은 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계정이다.
라이트코인 창립자인 찰리는 @BotForm 계정을 리트윗했다. 찰리는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믿으며 (테더발행은) 누군가가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2억5천만 USDT를 (암호화폐 거래소에) 입금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Tether Prints $250m USDT, Charlie Lee (Litecoin) Believes Prices Are “Going Up”
This is similar to someone depositing $250MM to exchanges.
라이트코인 창립자 찰리
라이트코인 창립자 찰리 트윗 |
지난 1월에는 테더에 의해 비트코인 가격이 조작됐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존 그리핀 텍사스대 금융학 교수는 보고서를 통해 테터 코인 대부분은 암호화폐 거래소에 비트피넥스로 옮겨져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주었다는 것이다.
얀 루도비쿠스 반 데르 벨데 비트피넥스 최고경영자(CEO)는 “비트피넥스와 테더, 어느 쪽도 이같은 시장이나 가격 조작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그는 ”테더는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에 따라 발행될 뿐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용도로 발행되진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