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26일(현지시간) 전반적인 혼조세를 보이며 출발했다.
톱10 코인 중 3개가 올랐으며, 톱100 중 53개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255.26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0.78% 올랐고, 이더리움은 2.20% 내린 451.08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은 0.70% 내려 0.4785달러를 기록했고, 비트코인캐시는 1.29% 하락했다.
반면 스텔라 0.34%, 10위권에 집입한 테더는 0.09% 전진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536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0%를 기록했다.
자료: 코인마켓캡 (뉴욕시간 6월26일 오전 9시 기준) |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6월물은 45달러 하락한 6200달러를, 7월물은 55달러 내려 6200달러로 나타났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하루 사이 안정됨에 따라 시가총액 약 40억 달러가 증가하며 최근 하락세에 한숨 돌릴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시장의 횡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등 주요 암호화폐들이 대체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비해, 일부 소형 코인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고 CC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