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의 통화 공급 확대로 달러 약세가 불가피해지는 상황이 비트코인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전망을 20일(현지시간) 데일리호들이 보도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이자 비트코인 강세론자인 윌 클레멘테는 미국 경제가 부채 상환을 위해 더 많은 달러를 발행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며, 향후 몇 년 동안 미국이 통화 공급을 훨씬 더 확대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상당한 통화 약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급속한 통화 공급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어떤 자산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묻는다면, 주식 시장, 원자재, 부동산, 심지어 벤처 투자 중에서 비트코인이 여전히 가장 유망해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클레멘테는 비트코인은 다음 반감기 이후 금과 은 등 지구상의 다른 모든 상품보다 운송, 분할, 검증이 용이하고 희소성이 입증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경제적으로 박탈감을 느끼거나 뒤처졌다고 느끼는 미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면서 궁극적으로 대체 자산과 경제 시스템을 찾게 될 것이며, 이는 비트코인 채택의 큰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