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파월 연준의장의 매파적 금리전망 발언으로 2만 6800달러 대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이 바로 반등해 2만 7000선을 회복했다.
비트코인은 FOMC가 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파월의장이 인플레이션 수준이 목표치 2.0%를 아직 훨씬 상회하고 있다면서, 적절한 경우 추가로 금리를 인상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하는 등 매파적 입장을 보이자 2만 6800 달러대까지 하락했다.
높은 금리수준이 지속될 것이라는 경고를 극복하고 회복한 것이다.
비트코인이 반등하지 리플(XRP), 도지코인(DOGE), 솔라나(SOL) 등 일부 알트코인도 반등했다. 24시간 전보다 리플은 1.69%, 도지코인은 0.41%, 솔라나는 2,33% 상승했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매파적 동결’에 나스닥 주도로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09.06포인트(1.53%) 내린 1만3469.13에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6.85포인트(0.22%) 하락한 3만4440.88로,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1.75포인트(0.94%) 후퇴한 4402.20으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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