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외신 코인텔레그래프 등에 따르면, Facebook이 지금까지 유지해오던 암호화폐 광고 금지 규정을 철회한다고 현지시간 26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Facebook은 암호화폐 관련 광고의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조사해 왔으며, 추후에도 암호화폐 관련 광고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언급했다.
“6월 26일부터 승인을 받은 광고주는 암호화폐와 관련 콘텐츠에 대한 광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바이너리 옵션과 ICO에 대한 광고는 여전히 금지될 것입니다.”
-Facebook 발표문
Facebook은 지난 1월 암호화폐 가격이 급상승해, 시장이 과열되는 양상을 보인다 주장하며 관련 광고를 금지한 바 있다. 변화한 새로운 정책에서 암호화폐 관련 제품 및 서비스의 광고를 원하는 광고주는 페이스북의 기준에 따라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련 라이선스, 상장기업 여부, 비즈니스 배경 등”이 고려된다.
Facebook 관계자는 그들의 현재 기준을 충족하는 광고주는 많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추후 계속해서 정책을 수정 및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Facebook은 암호화폐 관련 기술을 자체적으로 연구 중임을 강조했다.
지난 2018년 1월 Facebook이 암호화폐 관련 금지를 시작하며, 암호화폐 전반에 대한 광고 금지 규제는 이어져 왔다. 이번 Facebook의 정책 변화로 암호화폐 시장이 활력이 띄게 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