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오진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신한카드,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함께 ESG 기부증서 NFT 캠페인을 펼친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3사가 힘을 합친 기부 캠페인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가 캄보디아 당까오 지역 취약계층과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캄보디아 오토릭샤 운송협동조합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오토릭샤는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삼륜 형태의 운송 수단이다.
이번 캠페인은 1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신한카드의 신한 플레이 앱 내 기부 메뉴인 ‘아름인’에서 오토릭샤 기부증서 NFT 캠페인을 선택해 기부한 뒤, 별도의 화면을 통해 NFT를 신청하면 된다. 코빗은 오는 12월 중 해당 NFT를 에어드롭할 계획이며 기부증서 NFT는 코빗의 NFT 마켓플레이스와 신한 플레이 앱의 MyNFT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빗 측은 이번 캠페인에 NFT가 다양하게 활용됐다고 밝혔다. 3사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에서는 협약서에 서명하는 대신 3사가 공유하는 기부 캠페인 MOU 제휴 증서 NFT로 이를 갈음했다. 또한 NFT의 일러스트 이미지는 어린이 관련 동화책과 교재, 캐릭터 등을 작업하는 박혜근 작가의 재능기부로 의미를 더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은 신한카드와의 ESG 관련 협력을 이어가면서 이번에 사회적경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글로벌 NGO인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의 기부 캠페인에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 깊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NFT를 활용한 기부 문화 조성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