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리플의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갈링하우스는 전날 메사리의 메인넷 2023 행사에서 겐슬러 위원장이 효과적인 규제보다 권력과 정치를 우선시한다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7월 13일 SEC 대 리플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 이후 나온 것으로, 갈링하우스는 SEC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법원의 판결로 인해 XRP를 포함한 대부분의 암호화폐 자산을 증권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겐슬러의 주장이 사실상 무너지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최근 그레이스케일과 관련된 SEC에 대한 법원 판결을 리플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로 인용하면서, 미국 항소 법원 시스템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