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8일 일본 지바현(千葉縣) 우라야스시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라인 콘퍼런스(LINE CONFERENCE) 2018’ @테크웨이브 |
네이버 자회사 라인 주식회사(이하 라인, 대표 이데자와 다케시)는 암호화폐 ‘라인코인’ 발행과 거래소 ‘비트박스’를 일본에서 설립을 추진 중이다.
라인 대표 이데자와는 독자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해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가상화폐(암호화폐)인 ‘라인코인’을 자체적으로 발행해 라인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자에게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한다고 28일 열린 ‘라인 컨퍼런스 2018’에서 밝혔다.
이데자와 대표는 블록체인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라인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라인만의 토큰 이코노미를 개발 중이다. 라인은 블록체인 연구개발(R&D) 조직인 ‘블록체인 랩’과 블록체인 기술 전문 자회사 ‘언블록’ 뿐만 아니라, 디앱(dApp) 서비스를 개발하는 ‘언체인’ 등을 올해 설립했다.
사진=28일 일본 지바현(千葉縣) 우라야스시 마이하마 앰피시어터에서 열린 ‘라인 콘퍼런스(LINE CONFERENCE) 2018’ @테크웨이브 |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는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전 세계 사용자(일본 및 미국 등 제외)를 대상으로 15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등 약 30개 이상의 암호화폐 간 거래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 대표는 “비트박스는 라인이 약속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 확장의 일환으로 설립된 만큼, 이용자들이 보다 쉽게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데자와는 “비트박스는 이용자들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철저한 보안 체계를 확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