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뮤터블엑스(IMX)가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전반적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두 자릿수 랠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IMX는 뉴욕 시간 오후 2시 25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18.33% 오른 0.6464 달러를 가리켰다. 장중 고점은 0.7614 달러로 기록됐다. 코인마켓캡에서 IMX의 시가총액은 46위지만 24시간 거래량은 4억5476만 달러로 9위에 올랐다.
이뮤터블엑스의 고유 토큰 IMX의 이날 랠리에 대해 유투데이는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일부 투자자들의 대규모 축적이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웹3 데이터 분석 도구 룩온체인은 업비트 거래소의 여러 지갑들이 수백만 달러 상당의 IMX를 매입했다고 전했다.
데일리코인은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가 IMX를 상장한 것이 이날 가격 랠리의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이뮤터블 공동 설립자 로비 퍼거슨은 이날 X(구 트위터) 포스팅을 통해 IMX가 이날 코인체크에 상장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은 1인당 게임에 소비하는 액수가 세계 최고며 일본 정부는 웹3를 사랑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