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연준의 고금리 정책으로 채권에 대한 학살이 시작했다고 골드 버그 피터 쉬프가 주장했다.
그는 21일 엑스(트위터)를 통해 “10년만기 미 국채 수익률이 4.4%로 상승했다”면서 “이는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다”고 설명했다.
피터 쉬프는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다음주에 8%를 돌파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내년에 10년 만기 미 국채수익률은 6%를 넘을 것이고 모지지 금리는 10%에 육박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Bonds are getting killed and the bloodbath is just getting started. The 10-year Treasury yield is 4.48%, the highest since Oct. of 2007. The 30-year, fixed-rate #mortgage should hit 8% next week. Next year the 10-year Treasury should yield over 6%, with mortgage rates near 10%.
— Peter Schiff (@PeterSchiff) September 21, 2023
국채와 모기지 채권의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지난 3월 금리상승에 따른 국채와 모기지채권 손실로 실리콘밸리뱅크(SVB)가 파산하는 은행위기가 발생했다. 현재 10년물 국채금리는 당시 보다 높은 수준이다.
연준은 2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적인 금리전망을 공개해 시장에서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피터 쉬프는 채권금리 상승(채권가격 하락)은 금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상 채권수익률의 상승은 금, 비트코인 등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대체 투자 자산에는 불리하다. 이자를 주는 고금리 상품, 고금리 채권으로 자금이 빨려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은행위기가 다시 촉발할 경우 대체 은행으로써 비트코인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수는 있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