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상용화 단계를 밟고 있는 기프토(GTO)가 블록체인의 실제 사용 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기프토 2.0 : 레볼루션(Revolution)’을 선언하며 전면적인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Mobile Interactive Entertainment (모바일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그룹)인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의 앤디 티앤(Andy Tian) 대표는 28일 서울 역삼GS타워에서 열린 블록체인 오픈 포럼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기프토 실 사용 대중화를 위한 사업 영역 확대를 발표했다.
기프토는 3500만명이 사용하는 세계 첫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기반 통합 가상선물 프로토콜이자 암호화폐다.
모든 소셜미디어 플랫폼과 모바일 스트리밍에서 가상 선물을 보내거나 소비할 수 있는 플랫폼이기도 하다.
5월 말, 결제수단인 기프토 월렛 사용자 50만을 돌파한데 이어, 6월말엔 100만 명 달성을 앞두고 있다.
앤디 티엔 대표는 “세계 암호화폐 사용자 수는 약 2500만 명 정도에 그친다,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가치가 떨어질 것“이라고 지적하며, “기프토 2.0을 통해 전 세계 어느 어플리케이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전 세계 모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기프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의 앤디 티앤 대표는 기프토 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4가지 사업 영역을 발표했다.
사업 영역의 주 골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 파트너십의 강화 ▲크립토 게임의 대중화 ▲기프토 활용 자선 기부와 사회공헌 ▲크립토 아트 지원 등의 사업 강화다.
콘텐츠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인 방송 콘텐츠 전문 회사인 트레져헌터와의 제휴를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의 수익을 돕고, 1인 방송 사용자들과의 소통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세계적인 게임 퍼블리셔인 징가의 중국 지사장 출신으로 게임 업계에 종사했던 앤디 티앤 대표는 기프토 게임을 통한 기프토의 대중적인 사용에도 적극 나선다.
오는 7월 초 텔레그램에서 즐길 수 있는 최초의 모바일 게임이 그 첫 작품이다.
70년의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비영리 어린이 자선단체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공동협력을 체결했다.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해 기프토와 1인 모바일 방송 플랫폼인 업라이브(Uplive)를 활용해 암호화폐 기부금 모집과 자선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기프토와 예술작품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크립토 아트 프로젝트인 <포에버 로즈(Forever Rose)>를 시도한 바 있는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은 크립토 아트 분야도 키워간다.
앤디 티앤 대표는 “암호화폐 사용자가 3천만 명을 넘어서기 위해선 새로운 방향으로 새로운 실제 사례를 보여줘야 한다“며, “돈이 아니라 정서적인 가치의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많은 실제 사례를 통해 일반 대중들이 블록체인을 자연스럽게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시대를 만들어 2018년 말쯤에는 블록체인의 가치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블록체인 암호화폐 대중화의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