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아크 인베스트와 반에크 등 두 자산 운용사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에 대한 의견 수렴을 시작했다고 22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SEC의 발표에 따르면, SEC는 해당 ETF를 승인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이익과 위험에 대한 45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 기간을 시작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9월 6일 SEC에 아크 21 셰어즈와 반에크 이더리움 ETF 투자 상품의 상장 승인을 신청했다.
SEC가 특정 상품의 승인 검토에 들어갔다고 해서 승인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특히 SEC는 지금까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선물 ETF를 선호하는 입장을 보여왔다.
현물 ETF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선물 시장이 제공하는 투자자 보호 수준에 못 미친다는 이유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첫번째 이더리움 선물 ETF가 다음 달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