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디스럽트는 29일(현지시간) 인터넷 연결에 상관 없이 오프라인으로 암호화폐를 전송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크립토퓨즈(Cryptofuse)사는 암호화폐를 오프라인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최초의 오프라인 블록체인 하드웨어 기업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세 가지 하드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쇼트퓨즈(ShortFuse)는 인터넷 연결 없이 데이터를 전송하고, 크립토퓨즈(CryptoFese)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지면 데이터를 업로드한다.
또한 퀵퓨즈(QuickFuse)는 쇼트퓨즈와 크립토퓨즈를 NFC 및 블루투스를 통해 다른 기기와 연결시키는 기능을 한다.
크립토퓨즈사는 최초의 온라인–오프라인 겸용 암호화폐로 알려진 크립토바이트(CBT)를 사용한다. 이 코인은 역시 최초의 온–오프라인 거래소를 표방하며 개설 예정인 거래소 바이트베이스(ByteBase)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송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 회사의 기술은 2018 런던 블록체인서밋에서 처음 소개됐으며, 지난 4월부터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판매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