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24시간 전 대비 비트코인 7%, 이더리움 7.79%, 리플 5.96%, 아이오타 6.57%, 비트코인 캐시 9.7%, 라이트코인 8.34%, 카르다노 14.48%, 스텔라 7.58%, 이오스 9.59% 상승
7월 1일 24시간 전 기준 상위 10개 중 10개의 모든 암호화폐들이 상승했다. 이에 상위 100개 중 대다수의 암호화폐들도 가격이 상승한 모습이다.
주간 가격변화를 살펴보면, 지난 주말 대비 모든 코인 가격은 혼조세를 보인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6천100달러 선을 유지하다 5900달러 선까지 하락했으나, 30일 급등하며 현재 6천300달러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일주일간 3% 상승한 모습이다.
지난 주 470달러 수준을 유지하던 이더리움은 일주일간 5.5%가량 하락하여 현재 445달러 수준에 거래된다.
리플또한 크게 하락하여, 현재 0.46달러로 지난 주말 대비 9% 가량 하락한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 전반 나타난 암호화폐들의 하락세를 반영하듯,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6월 24일 2천575억 달러에서 0.77% 하락해 7월 1일 금일 2천544억 달러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표] 탑 10 코인 시세
자료: 코인마켓 캡 (한국시간 6시 30분 기준)
주간 차트에서, 이번 주 전반 다수의 암호화폐들이 하락 후 주말에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Tether를 제외한 모든 암호화폐가 유사한 모습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주말에 드러서며 나타난 큰 폭의 상승세를 통해 지난 6월 코인레일의 해킹으로 시작된 암호화폐 하락세가 주춤한 것인가 기대된다. 지난 주 FSA의 일본 거래소 관련 업무 개선 명령 소식과 한국 코인레일 빗썸 거래소에서 발생한 해킹 등의 뉴스가 악재로 작용해 암호화폐 가격 하락을 촉발했다. 29 30일간 다수의 암호화폐가 10%를 넘는 높은 상승률을 보이며 암호화폐 시장 회복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줬다.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전망과 관련해 충돌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 증권 브로커 조던 벨포트는 암호화폐 시장은 계속 하락할 것이며, 모두 잃고 싶지 않다면 빠르게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며 시장의 부정적 전망을 강조했다. 워즈니악도 블록체인이 닷컴버블을 연상케 한다는 의견을 펼친 바 있다. 반면 알리안츠의 이코노미스트 엘에리언은 비트코인의 하락세는 일시적이며 5000달러 이하로 가격이 내려가면 구입을 고려할만 하다며 장기적인 긍정적 전망을 예측했다. 충돌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추후 암호화폐 시장 움직임이 주목되는 시점이다.
[주말 암호화폐 주요 뉴스]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투자 계획 발표
ICO 역대 최대 규모, 18년 2분기 이미 17년 규모 넘어
투자 전문가 뉴너, “에이다-네오, 비코 대안으로 추천”
엘에리언, “비트코인 5천달러 이하 되면 구입 고려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