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AM매니지먼트]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1.05% 하락한 2만 6248달러로 음봉 마감됐습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 주 초반 FTX에 대한 법원의 가상사잔 매각 명령으로 시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회복하며 상승마감했습니다.

미국 증시는 셧다운 가능성에 투자 심리가 위축됐습니다.

내년 회계연도 지출안 결정에 난항을 겪게 되면서 다음달부터 정부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셧다운까지는 약 1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셧다운 관련 소식들을 주시하며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난주 FOMC 회의에 대해 관심이 높았고 높은 금리 수준이 장기화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시장은 이미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셧다운이 현실화될 경우 단기적으로 금융시장 타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시절 셧다운 사태로 인해 2018년 12월엔 약 30일 이상 셧다운 상태가 지속됐습니다. 이때 나스닥은 약 16%, 비트코인은 22% 가량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셧다운 기간에는 경제 데이터 발표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경제 데이터 없이 다음 달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맞이할 수 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주요 지지선은 2만 4800달러다. 현재가 2만 6145달러 기준 -5% 수준이기 때문이다. 분할 전략 시, 리스크가 크지 않은 구간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송 애널리스트는 “상승 채널 하단이 이탈되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전과 같이 한단 이탈 여부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탈 전까지 다시 반등할 수 있는 부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송승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살리기 위해선 약 2만 5900달러를 이탈하지 않고 강한 반등으로 하락 추세선을 먼저 돌파 후 2만 7500달러를 추가로 돌파하는 움직임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만약 2만 5900달러를 확정 이탈했을 경우 다음 2만 4800달러를 기준으로 현 구간에서 마지막 대응을 해볼 수 있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은 미국 개인 소비지출 물가지수(PCE)가 발표됩니다. 연준 의장의 타운홀 미팅도 예정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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