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인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XRP의 거래량이 급증하며 가격 회복 전망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26일(현지시간)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XRP의 거래량이 하루 사이 10.3% 증가했다. 이는 전반적으로 기관 투자자들 사이 XRP에 대한 큰 폭의 수요 증가 신호로 해석된다.
유투데이는 이처럼 강한 매수세의 최종 목표가 XRP의 가격 회복력을 높이는 것으로, 실제로 이를 바탕으로 XRP는 지난 한 주 동안 상승세를 강화하며 손실을 줄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XRP는 거래소의 대형 거래를 포함한 활발한 네트워크 활동과 사용 사례의 지속적인 증가를 통해 생태계 내에서 건강한 펀더멘털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유투데이가 보도한 바와 같이 이번 주 초 논란을 불러일으킨 대규모의 XRP 움직임이 있었다.
이러한 대규모 이동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포함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부 고래들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있는지 불안감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별다른 혼란은 없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XRP는 24시간 전보다 0.7% 오른 0.50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