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24시간 전 대비 네오 14.36%, 비트코인 1.96%, 이더리움 1.26%, 리플 0.95%, 아이오타 7.36%, 비트코인 캐시 1.5%, 라이트코인 0.82%, 카르다노 1.37%, 스텔라 2.6%, 이오스 1.35% 상승
7월 5일 24시간 전 기준 상위 10개 중 10개의 모든 암호화폐들이 상승했다. 이에 상위 100개 중 대다수의 암호화폐들도 가격이 상승한 모습이다.
주간 가격변화를 살펴보면, 이번 주 상위 10개의 모든 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여왔다.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여러 악재로 한 때 5900달러 선까지 하락했으나, 현재 13% 상승한 6천700달러 수준을 유지 중이다.
이더리움도 동일한 움직임을 보인다. 지난 주 최저 410달러 수준이던 15%가량 상승하여 현재 474달러 수준에 거래된다.
리플또한 최저 수준보다 9.5% 상승하여, 현재 0.495달러로 거래된다.
특히 네오와 아이오타의 상승이 주목할 만하다. 네오는 30일 저점 기준 37% 상승한 모습이며, 아이오타 또한 35%의 상승을 보였다.
이번 주 전반 나타난 암호화폐들의 상승세를 반영하듯, 암호화폐 시장 규모는 6월 30일 최저점인 2천355억 달러에서 16.8% 상승해 7월 5일 금일 2천750억 달러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표] 탑 10 코인 시세
|
자료: 코인마켓 캡 (한국시간 7시 30분 기준)
주간 차트에서, 이번 주 주요 암호화폐들이 지난 30일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수의 암호화폐가 유사한 모습의 그래프를 그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암호화폐 시장의 큰 폭의 상승세를 통해 지난 6월 코인레일의 해킹으로 시작된 암호화폐 하락이 많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FSA의 일본 거래소 관련 업무 개선 명령 소식과 한국 코인레일 빗썸 거래소에서 발생한 해킹 등의 뉴스가 악재로 작용해 암호화폐 가격 하락을 촉발한 바 있다
현재 나타나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 상승세는, 최근 ICO및 암호화폐 관련 규제 및 기준을 확립하려는 움직임으로, 과거 해킹사건 등으로 하락한 암호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다시 상승하는 과정으로 보인다.
반면에 시장 전반에 보이는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시장움직임에 대한 분석은 다르게 나타난다.
드비어 그룹 CEO인 나이젤 그린은 암호화폐 가격의 반등이 필연적이라 언급하며, 미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홍콩 재무 컨설팅 업체 옥타곤 스트레티지의 조사와 미국 벤처캐피털 유니온 스퀘어 벤처스의 블록체인의 미래 가치가 조 단위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 또한 이런 주장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반면 핀란드 중앙은행은 암호화폐 자체가 “오류 투성이”이며 신뢰도가 낮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기브바이츠 CEO인 제이콥 피오트로프스키도 암호화폐는 항상 범죄자 및 해커들의 공격의 대상이 되어왔으며, 이런 상황에서 가격의 조정은 필연적인 일이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