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XRP 일간 차트에 조만간 약세 지표인 데스크로스 출현이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코인데스크는 27일(현지시간) XRP의 50일 단순이동평균(SMA)이 200일 SMA 아래로 떨어지는 데스크로스가 조만간 나타날 것 같다고 보도했다. XRP에 앞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이미 데스크로스를 경험했다.
데스크로스는 모멘텀의 장기 약세 전환을 가리키는 부정적 신호지만 지나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미래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는 데는 한계를 지닌다. 데스크로스 발생 후 자산 가격이 상승, 하락 베팅한 투자자들이 손실을 겪는 사례가 적지 않다.
비트코인의 경우 9월 11일 데스크로스가 발생했지만 이후 2만5000 달러 아래서의 하락 모멘텀은 약화됐다고 코인데스크는 설명했다.
XRP는 뉴욕 시간 27일 오전 8시 48분 코인마켓캡에서 0.5047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