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크립토코인뉴스(CCN)는 6일(현지시간) 스위스 증권거래소 운영 기업인 식스(SIX)의 자체 암호화폐 거래소 개설 계획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IX는 이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거래, 결제 및 보관 서비스를 완전히 통합하는 세계 최초의 시장 인프라가 될 것”이라는 새로운 암호화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측은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인 SIX 디지털 거래소(SDX)가 기존 고객이 보유한 증권을 쉽게 토큰으로 바꿀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디지털 자산의 발행과 거래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SDX의 보안 및 거래 책임자 토마스 집은 “새로운 디지털 거래소는 SIX 고객들의 디지털 자산 거래, 계약, 수탁 등 업무를 현재 사용중인 것과 같은 방식으로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SDX를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SIX의 요시 디셸호프 최고경영자는 “이것이 자본 시장 인프라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것”이라며, 새로운 거래소에서의 암호화폐 거래는 2019년 중반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