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28일 뉴욕시간대 상승흐름을 전개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2만7000 달러를 넘어섰다.
뉴욕 시간 오후 1시 10분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은 1조800억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79% 늘었다. 이날 장 초반과 비교하면 100억 달러 증가했다.
비트코인은 이 시간 2만7159.54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59% 상승했다. 장중 고점은 2만7259.50 달러로 기록됐다. 이더리움은 1660.95 달러로 4.02% 올랐다. 이더리움은 앞서 1666.02 달러까지 전진한 뒤 상승폭을 약간 반납했다.
이더리움 선물 ETF가 빠르면 내주 출시돼 거래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암호화폐 시장 분위기를 지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미국 달러가 연중 최고치에서 후퇴했고 국채 수익률이 장 초반 고점에서 후퇴한 것도 위험자산을 지지하는 분위기다. 뉴욕 증시도 반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