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 속에 선물 ETF가 16개월간 이어진 상방향 삼각형 패턴의 돌파를 촉발할 촉매제가 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스BTC는 28일(현지시간) 강세 차트 패턴은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와 같은 긍정적 뉴스에 앞서 나타날 수 있으며 긍정적 뉴스 자체는 강력한 브레이크아웃(돌파)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US달러 차트는 2022년 6월 이후 정확히 이같은 상황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비트코인이 작년 말 바닥을 친 것과 달리 이더리움은 대략 지난해 중반 지지를 발견했고 이후 저점의 상향 조정이 이뤄지면서 잠재적인 상승형 삼각형 차트 패턴을 형성해가고 있다.
현재 상승형 삼각 패턴은 고점의 2/3 지점에 접근하고 있다. 이는 이더리움 선물 ETF가 출시되면서 패턴 브레이크아웃 가능성을 크게 키워준다. 이더리움이 평소 보다 많은 거래량을 수반하면서 2000 달러를 돌파하면 패턴 브레이크아웃에 필요한 조건이 갖춰지게 된다.
뉴스BTC는 패턴 브레이크아웃이 실현되면 이더리움 목표가는 대략 4000 달러를 향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략가는 전날 X(옛 트위터)를 통해 빠르면 내주 미국에서 이더리움 선물 ETF가 출시돼 거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반에크 이더리움 전략 ETF(EFUT)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더리움은 뉴욕 시간 28일 오후 코인마켓캡에서 1662.22 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55%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