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세게 최대 헤지 펀드 브리지워터의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가 미국이 부채위기를 향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 달리오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장기적으로 3.5%에서 4%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질금리를 1.5%로 상정하면 금리는 5.5% 수준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레이 달리오는 미국 정부의 부채가 33조 달러를 돌파했다며 그 규모와 높은 금리를 고려하면 감당하기 힘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레이 달리오는 부채가 지속적으로 늘어 감당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하면 장기 부채 사이클에서 대규모 디리베리징이 필요한 부채 위기가 도달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레이 딜리오는 이 같은 이유로 미국이 부채위기를 향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위기의 시점에 대해서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는 일본과 중국 등 외국 정부가 주요 수요처였으나 최근에는 이들이 미 국채를 내다 팔고 있는 상황이다.
또 금리 상승에 따른 국채가격 하락으로 미국의 주요은행과 연기금들도 막대한 평가손을 입고 있고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전망되는 상황이라 장기국채에 대한 수요는 줄어들고 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미국의 부채위기는 비트코인에 호재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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