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가 엑스(트위터)를 통해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인베스코와 블랙록이 신청한 비트코인 현물 ETF의 승인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10월 중순까지 승인 결정이 필요했던 7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중 4개(발키리, 비트와이즈, 블랙록, 인베스코)가 연기됐다.
한편 SEC는 발키리가 신청한 이더리움 선물 ETF는 인가를 내눴다.
발키리는 이더리움 선물 ETF 승인을 SEC에 신청한 9개 회사 중 처음으로 승인 결정을 받아 29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발키리는 현재 미국에서 가장 수익률이 높은 암호화폐 관련 ETF인 비트코인 채굴 ETF를 운용 중인 회사로 알려졌다.
전날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와 에릭 발추나스가 이더리움 선물 ETF가 10월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까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를 신청한 회사는 9곳 이상이다.
가장 먼저 신청한 볼러틸리티 셰어스를 비롯해 아크인베스트먼트, 발키리, 그레이스케일, 반에크, 비트와이즈, 프로셰어스, 라운드 힐 캐피털 등이 이더리움 선물 ETF 출시 신청서를 각각 제출했다.
따라서 볼러틸리티 셰어스의 이더리움 선물 ETF가 미국에서 처음 거래를 시작하는 이더리움 선물 ETF가 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발키리의 상품이 먼저 승인을 받았다.
시장에서는 선물 ETF가 승인되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확률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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