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 솔라나가 기술적 약세 구조로부터 벗어나려고 시도하고 있으며 50일 지수이동평균(EMA) 돌파 여부가 중요한 관건으로 등장했다고 코인에디션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가 블런츠(Bluntz)의 X(옛 트위터) 포스팅에 따르면 솔라나는 하방향 추세선을 돌파했으며 지난 1월 시작된 주요 상방향 추세선에서 반등했다. 또 역 머리와 어깨(IHS) 패턴이 나타났다.
블런츠는 솔라나가 지난 몇 주간에 걸쳐 고점의 하향 조정을 겪으며 형성된 가파른 하방향 추세선을 상향 돌파한 뒤 이 포스팅을 올렸다. 솔라나의 가파른 하방향 추세선 돌파 결과로 솔라나는 9일 EMA를 지지선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솔라나는 뉴욕 시간 29일 오전 코인마켓캡에서 20.09 달러로 4.35% 올랐다. 솔라나의 지난 24시간 고점은 20.32 달러로 기록됐다.
코인에디션 기사 작성 시점 기준 솔라나는 20.22 달러에 위치한 50일 EMA에 도전하고 있다. 솔라나는 앞서 이 레벨을 일시 돌파했지만 기반을 구축하지 못하고 후퇴했다. 만일 솔라나가 이날 50 EMA 위에서 마감할 수 있다면 솔라나의 강세 모멘텀은 앞으로 며칠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렇게 될 경우 솔라나는 22.20 달러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바꿀 수 있으며 계속되는 매수 압력에 힘입어 25.55 달러까지 전진할 수도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반대로 솔라나가 앞으로 48시간 이내 50일 EMA를 극복하지 못하고 거부당할 경우 19.35 달러 지지선을 재시험할 위험이 존재한다. 이 지점에서 매도 물량이 이어지면 다음 지지선은 17.15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