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찰스호스킨스 카르다노(Cardand) 대표 “월가는 암호화폐 시장에 수십 조 달러 투입”
전통미디어의 지나친 편향보도 ‘경계.. 규제 문제만 해결되면 부동자금 ‘유입’
골드만삭스·JP모건 ·다이와·ICE 가상화폐 ‘스타트’
◇찰스 호스킨스 “규제만 풀리면 월가, 수십 조 달러 투입할 것”
워런 버핏(Warren Buffet)이나 마크카니(Mark Carney) 영국 중앙은행 총재 등 전통적인 투자자들은 암호화폐를 투기자산으로 여기고 있지만 일부 월가 금융기관의 태도는 긍정적인 태도로 전향하고 있다고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대표가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밝혀 눈길을 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카르다노 개발에 참여한 천재 수학자 찰스 호스킨스는 트위터를 통해 규제 문제만 해결되면 월가의 수십 조 달러의 자본이 투입될 것이라며 트위터를 통해 의견을 밝혔다.
호스킨슨은 트위터를 통해 주류 미디어의 “지나친 편향 보도”를 지적하고 팔로워에게 “현재의 규제 문제가 해결 된 경우는 월가 수십조 달러 규모이 자본이 투입 될 것 “이라고 예측했다. 가상 통화에 대한 지나친 편향 보도는 곧 끝날 것이며 이 파도가 지나면 월스트리트의 갈곳 없는 자금이 암호화폐 시장에 투입될 것이며 미래는 매우 밝다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등 글로벌 금융기관의 참여 확대
실제 최근 월가의 대형 금융기관들이 속속 참여하고 있다.
골드만 삭스
미국의 대형 금융 그룹 골드만 삭스 (GS) 는 올해 5 월에 비트 코인 (BTC) 거래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골드만 삭스의 로이드 블랭크 파인(Lloyd Blankfein)CEO는 지난달 가상 통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표명하고 ” 현재 법정통화인 불환 지폐가 금과 은을 사들이는 데 쓰인 것과 같이 비트 코인 (BTC)과 같은 디지털 통화의 구매도 진행될 것이다 “고 설명했다. 또한 골드만 삭스의 COO 인 데이비드 솔로몬 역시 디지털통화 파생 상품 (금융 파생 상품) 거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JP 모간 체이스
미국의 대형 은행 그룹 인 JP 모간 체이스는 암호화 자산 전략 부문을 설립하고 올리버 해리스(Oliver Harris)를 임명했다. JP 모건의 공동대표 다니엘 핀토(Daniel Pinto)도 가상 통화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다니엘 핀토는 “금융 시스템의 토큰화는 현실이며, 이미 많은 중앙 은행에서 연구가 시행되고 있다 “고 말했다. 반면 “가상 통화의 도입은 현재의 형태로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 (ICE)
가상화폐 거래를 제공하려는 금융기관도 등장하고 있다. 뉴욕증권 거래소 (NYSE)의 모회사 인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사 (ICE)는 대규모 투자자에 비트 코인 (BTC) 거래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출시하려고 노력하고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스위스 증권거래소는 7일 가상화폐거래소를 개설한다고 밝혔으며 ICE도 참여하기로 했다.
다이와 증권 그룹
다이와 증권 그룹도 가상화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다이와증권의 나카타 세이지 사장은 “암호화폐를 결제 인프라 등으로 활용한 비즈니스에 기회가 충분히 있다”며 “법 정비 등의 환경이 갖추어지면 유용성 높은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규제와 무관..기술자의 육성
물론, 가상 화폐에 대한 규제는 강화되고 있지만 암호화폐 시장이 사라지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오히려 세계대학이나 연구기관이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연구 개발은 이더리움 재단과 리플 (Ripple) 사와 협력하고 있고 대규모 자금지원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것을 감안하면 암호화폐가 앞으로 망한다. ‘제로’ 수준으로 가치가 사라진다라는 말은 어불성설일지도 모른다. 많은 오해가 탄생하기 쉬운 블록체인, 암호화폐 시장이지만 오히려 면밀히 살펴보면 개발자들의 지원과 연구를 통해 기술은 성숙을 향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