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국 하원이 30일(현지시간) 셧다운 사태를 막기 위한 45일간의 임시예산안을 통과했다.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제안한 임시예산안은 이날 하원 본회의에서 찬성 335표·반대 91표로 가결됐다.
하원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것이다. 하원 민주당 의원 가운데 마이크 퀴글리 의원이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예산안은 이제 상원으로 넘어갔다.
하원을 통과한 임시 예산안이 이날 상원까지 통과하면 연방정부 셧다운 위기는 45일간 미뤄지게 된다.
매카시 하원의장이 제출한 이 임시예산안은 45일간 정부 지출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되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제외하는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이 요구해 온 160억 달러 재난구호용 예산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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