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유입되는 자금이 증가하며 6주 만에 자금 유출에서 유입으로 전환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약 2120만 달러가 순유입되면서 6주 만에 유출에서 유입으로 전환됐다.
비트코인(BTC) 투자 상품에 2040만 달러, 솔라나(SOL) 투자 상품에 51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BTC 하락에 베팅하는 숏 BTC 상품에서 150만 달러가 유출됐으며, 이더리움(ETH) 상품에서는 150만 달러가 순유출됐다.
지역별 자금 유입과 유출을 보면, 미국이 1850만 달러의 자금 유출로 1위를 차지했고, 스웨덴이 18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독일은 1770만 달러, 캐나다는 1720만 달러, 스위스는 740만 달러의 자금 유입을 기록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자금 유입은 긍정적인 가격 모멘텀, 미국 국채 가격에 대한 우려, 최근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 재정 관련 이벤트에 대한 반응”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