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업계의 파트너십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인젝티브(INJ)가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을 발표했다.
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인젝티브는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인젝티브와 구글 클라우드가 함께 인젝티브 일루미네이트 해커톤(Injective Illuminate Hackathon)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인젝티브는 “이번 일루미네이트 해커톤은 개발자들이 인젝티브 생태계에서 창의성과 혁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면서 “또한, 인젝티브와 구글 클라우드는 스타트업이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기술 지도, 멘토링 및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인젝티브(INJ)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 상승한 7.86달러를 기록했다.
인젝티브는 완전히 탈중앙화된 온체인 오더북을 포함해 애플리케이션이 활용할 수 있는 고유의 강력한 기본 금융 인프라를 제공한다.
인젝티브 생태계에는 전 세계 100개 이상의 프로젝트와 15만 명 이상의 커뮤니티 구성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바이낸스, 판테라 캐피털, 점프 크립토, 마크 쿠반을 포함한 주요 투자자 그룹의 지원을 받고 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최근 데이터 분석 서비스 빅쿼리(BigQuery) 프로그램에 폴리곤 등 11개 블록체인을 추가했다.
구글 클라우드는 2018년 빅쿼리 프로그램에 처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블록체인 지원을 추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