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피터 쉬프가 앞으로 닥칠 금융위기는 2008년 금융위기보다 예측하기 더 쉽다고 말했다. 그는 다가올 금융위기는 더 크고 훨씬 많은 피해를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를 사전에 경고해 유명해진 금 예찬론자다.
그는 2일(현지시간) 엑스(트위터)에서 이같이 주장하며 “다가오는 금융위기가 더 분명할 수록, 연준과 월가는 위기가 오는 것을 알아채기 어려워진다”고 경고했다.
그는 위기가 채권시장에서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상승으로 채권가격이 폭락하고 있어 경제전반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여러 차례 경고했듯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채권시장 붕괴의 초기단계에 있다”면서 “생존을 저리의 부채에 의존해온 모든 정부, 기업, 집주인, 가정들은 몰락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연준이 (금리인하로) 정부와 기업과 가정을 구하려 할 때 인플레이션이 그들을 죽일 것이다”고 진퇴양난에 빠진 금리정책의 처지를 설명했다.
피너 쉬프는 “단순한 경기침체가 아니라 2008년 금융위기보다 훨씬 더 크고 파괴적인 금융위기를 동반한 불황이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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