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이 인공지능(AI)에 대한 적극적인 입장을 밝혔다. 다음 세대는 주 3.5일 근무가 가능할 것이며, JP모건은 이미 300 개의 AI 사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미 다이몬은 2일(현지 시간)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다이먼은 “AI는 이미 은행에서 수 천 명의 직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일부 일자리가 없어지더라도 근로자 삶의 질을 극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우리 자녀들은 기술 덕분에 암에 걸리지 않고 10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이라며 “근로 시간도 일주일에 3일 반 동안만 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I는 JP모건의 미래 성공에 매우 중요하다. 신제품 개발, 고객 참여 유도, 생산성 향상, 리스크 관리 강화에 사용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JP모건은 올해 초 3500개 이상의 AI 관련 인력에 대한 채용 공고를 냈다. 다이몬 CEO는 올해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AI에 상세한 설명을 하기도 했다. JP모건은 이미 300개 이상의 사용 사례를 가지고 있으며 “AI를 절대적인 필요성”이라고 적시했다.
다이먼은 “AI가 제공하는 긍정적인 점에도 불구하고, 이 기술은 위험을 초래한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기술은 인류에게 믿을 수 없는 일을 해왔지만 비행기가 추락하고 의약품이 오용되는 등 부정적인 측면도 있다. AI의 가장 큰 부정적 요소는 나쁜 사람들이 나쁜 일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이먼 CEO는 “AI가 일부 일자리를 대체할 수도 있지만, 새로운 기술은 항상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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